아기가 자다가 화들짝 놀라는 모로반사 현상을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오늘은 신생아 모로반사 현상이 무엇인지, 그리고 대처법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생아 모로반사 정의
모로반사는 신생아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반사운동’ 현상 중 하나 입니다.
신생아가 누워 있을 때에 큰 소리가 발생하거나 몸의 위치가 갑작스럽게 변하면 신생아가 팔과 다리를 벌리고 동시에 손가락도 크게 펼쳤다가 다시 껴안듯 오므리는 현상을 보입니다.
참고로 ‘반사 운동’이란 외부의 자극에 대해 무의식적이고 자동적으로 반응 하는 것을 의미 합니다.
반사 운동에는 ‘생존 반사’와 ‘원시 반사’가 있는데, 생존 반사는 ‘호흡, 빨기, 삼키기’ 등 처럼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즉 생존에 필요한 반사를 말합니다.
‘원시 반사’는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아직 남아 있는 원시적인 현상 입니다. 오늘 설명 해드리는 모로반사와 바빈스키 반사 그리고 걸음마 반사 등이 있습니다.
모로반사 원인
모로반사가 나타나는 원인은 아기가 자궁이 아닌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후, 자신의 몸을 제한하며 닿게 되는 벽이 없어 발생됩니다.
게다가 아직 손과 발을 통제할 수 없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기가 불안함을 느끼고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려는 행동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로반사 자체는 출산 전인 태아일 때부터 보이기도 한답니다. (약 32주차 부터 시작 됨)
모로반사는 언제 까지?
모로반사 현상은 대체로 신생아의 대뇌피질 발달에 따라 1년 이내로 사라지게 됩니다.
아기가 태어나고 처음에는 무의식적인 반사 현상이 몸을 지배하다가, 뇌가 발달하면서 자연스럽게 반사 현상을 통제하게 되는 것 입니다.
반사 현상이 길게 지속 되거나 심하다고 해서 아기의 건강이나 지능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아기들은 생후 6개월 이내로 모로반사가 사라지며, 생 후 2개월 쯤이 가장 심하게 나타납니다.
만약 아기에게 모로반사가 없다면 신경계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도 있으니 소아과에 방문해보세요.
또 반대로 생 후 6개월이 한참 지났음에도 모로반사 현상이 남아 있을 경우에도 병원 방문이 필요 합니다.
모로반사 대처법
신생아의 모로 반사 대처법 또는 예방법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큰 분류로 보면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속싸개나 스와들업 또는 스트랩을 통해 팔다리의 움직임 제한 하는 것 입니다.
두 번째는 아기가 안심하도록 몸에 밀착시켜 안아주는 것 입니다.
그 외에 아기에게 큰 자극을 주는 빛이나 소리를 제한하고 아기가 있는 방의 온도를 22~24도로 유지하여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모로반사로 인해 잘 잠들어 있는 아기가 깨기도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반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잘 대처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문헌
- 모로반사 (알기쉬운 의학용어) – [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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