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피부가 오돌토돌 신생아 태열 이란?

아기가 태어나고 얼마 뒤 아기의 얼굴에 오돌토돌 작은 좁쌀 같은 것이 올라오고 있나요? 오늘은 무려 60%의 신생아가 겪는 신생아 태열 이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생아 태열 발병 사진 입니다. 한 신생아기가 분유를 먹고 있습니다.

1. 신생아 태열 원인

신생아 태열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주 정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엄마로 부터 받은 호르몬의 작용이 아직 왕성한 시기이기 때문에 발생 한다는 의견과 아직 신생아 이므로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하여 발생한다는 의견이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환경적인 요인, 유전적 원인, 면역학적 원인, 피부 질환 이라는 견해가 있습니다.

다만 원인은 확실하지 않더라도 신생아 태열 예방법과 치료법은 비교적 명확하게 있는 편이니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보통 신생아 태열은 생후 2개월 미만일 때 발병하기 시작하여 돌 무렵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참고로 신생아 열꽃은 감기와 같은 질병이 발병한 후 거의 치료되려고 할 떄 나타나는 붉은 반점 이니 혼동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신생아 태열 증상

신생아 태열 발병시 주로 아기의 볼과 이마 귀 뒷부분에 빨간 좁쌀 같은 것이 돋아 납니다.
시간이 지나면 물집이 잡히며 딱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태열이 많이 진행 되었다면 목이나 팔 등 까지 번질 수 있습니다.

또한 아기는 가려움을 호소하며 손으로 해당 부위를 문지르려고 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 태열이 아토피성 질환의 일부이지만 이것이 추후 아토피로 발전 하는 것이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3. 신생아 태열 치료법

신생아 태열 치료법 중 중요한 순서 대로 작성 되었습니다.

1) 온습도를 맞춰 주세요.

대부분의 케이스에서 아기를 시원하게 해주는 것으로 해결 됩니다.

일반적으로 신생아는 22~24도 사이의 온도에서 자라야 합니다.
이것은 어른들이 느끼기에 약간 춥거나 서늘하다 라고 느낄 수 있는 온도 이기 때문에 가장 놓치기 쉽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은 아기를 따뜻하게 키워야 한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아기를 항상 속싸개로 감아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기들은 우리의 생각보다 시원한 환경을 좋아 합니다.

집에 온습도계를 구비해두어 온도가 적정 온도로 계속 유지 되고 있는지 확인 하세요.
그리고 속싸개를 풀고 보온이 너무 잘 되는 이불을 덮고 있다면 얇고 바람이 잘 통하는 이불로 바꿔주세요.

습도를 잘 맞추시는 것도 중요 합니다.
(아기 피부에 보습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기관지 건강에도 좋습니다.)

아기에게 적당한 습도는 40~60%로써 되도록 50% 부근을 맞출 수 있도록 해주세요.
여름에는 제습기나 에어컨을 틀어 습도를 맞추시고 겨울에는 가습기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가습기를 사용 하실 때는 세척에 유의하세요. (특히 초음파 가습기인 경우)

추가적으로 아기를 목욕 시킬 때는 미지근한 물로 10분 이내로 빠르게 완료해야 합니다.

2) 보습을 자주 해주세요.

신생아 태열을 방지 하기 위해서는 아기의 피부가 항상 촉촉하게 유지 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아기를 키우는 집이라면 아기를 위한 로션이 있을테니 분유를 먹인 후나 기저귀를 갈면서 로션을 듬뿍 발라주세요.

아기가 태열로 인해 가려움을 보일 때도 있는데 보습만 잘 유지 해주셔도 가려움이 많이 줄어들게 된 답니다.

또한 아기가 가려움에 해당 부위를 긁지 않도록 손싸개를 꼭 해주세요.

3) 로션을 바꿔 보세요.

간혹 어떤 아기들은 피부가 예민하여 사용 하고 있는 로션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는 드뭅니다. 보통 신생아를 위한 보습 제품은 화학성분이나 독할 수 있는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여 만들기 때문 입니다.
(인터넷에 로션을 바꿔서 신생아 태열 치료를 했다는 이야기는 믿지 마세요. 때가 되어 치료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도 여러 종류의 보습 제품을 집에 갖추고 있다면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입니다.

4) 병원에 방문 하세요.

만약 1~3)번 까지 모두 실시 했음에도 2주 이상 신생아 태열이 지속 된다면 병원에 방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90% 이상의 경우 금새 신생아 태열 치료가 되지만 2주가 넘을 경우 신생아 태열이 아닌 다른 질병일 수 있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지속 된 것이 아니라면 병원에 방문 해도 특별한 조치를 해주지 않으니 일단 기다려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 방문해도 로션이나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재 정도만 처방해줍니다. 큰 의미가 없지요.)

3. 참고 문헌

  1. 태열, 질환 백과 – [서울아산병원]
  2. 태열, 피부/미용/성형 질환 – [삼성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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