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영아 돌연사 증후군 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신생아 아기를 키우는 가정에게 정말 중요한 지식이지만 많이들 알지 못 하기에 안타깝기도 한 증후군 이랍니다.
오늘은 영아 돌연사 증후군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대체 이것이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우리의 사랑스러운 아기를 지켜줄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영아 돌연사 증후군이란?
영아 돌연사 증후군은 생 후 12개월 미만의 아기가 갑작스럽게 사망 하는 현상을 의미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생 후 4개월 미만에서 발생 하며, 국내에서도 아기 1천명당 0.31 명이 발생 될 정도로 드물지 않은 현상이기도 합니다.
이 현상은 아기가 잠들어 있을 때 발생하기 때문에 부모가 예상할 수 없으며 보통 아침에 잠에서 깨어 발견하기 때문에 제 때에 대처를 하기 어려울 때도 많습니다.
소아과 의사들은 영아 돌연사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지는 못 했습니다.
아기의 뇌와 호흡기에 문제가 생긴다고 추측은 하고 있는 상태 입니다.
하지만 통계에 따라 영아돌연사증후군의 확률을 낮추는 방법들은 알고 있는 상태 입니다.
2. 영아 돌연사 증후군 원인
앞서 말씀 드린 것 처럼 영아 돌연사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몇 가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원인들에 대해서는 연구가 진행 된 상태 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아이가 숨을 쉬는 호흡과 심장에 원인이 있으리라 추측 되고 있습니다.
아래는 영아 돌연사 증후군의 원인들 입니다.
- 아기가 엎드려서 자는 것 (호흡에 무리를 줌)
- 부모와 한 침대에서 자는 것
- 너무 푹신한 잠자리에서 자는 것
- 어머니의 나이가 지나치게 어린 경우
- 임신 중 흡연이나 마약을 한 경우
- 한부모 가정 또는 저소득 가정
3. 영아 돌연사 증후군 예방법
영아 돌연사 증후군은 아무 이유 없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많은 경우에서 이를 미리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아기를 똑바로 눕혀서 재우세요.
영아 돌연사 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은 아기가 엎드려서 자는 것 입니다.
엎드리는 것 뿐만 아니라 아이가 하늘을 바라보고 누워 있지 않는 모든 수면에 대해 해당 됩니다.
예를 들면 카시트나 유모차에서 자거나 심지어는 부모의 품에 안겨 자는 것도 포함 됩니다.
2) 부드러운 침대를 쓰지 마세요
부드러운 쿠션이나 푹신한 매트리스 등에서는 아기가 침대에 묻혀 질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제일 위험한 것이 메모리폼 매트 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아기들은 호흡이 힘들 때에 자세를 바꾸려고 하지만 푹신한 침구류에서는 아기의 힘으로 자세를 바꾸기가 어렵습니다.
또 속싸개는 너무 꽉 묶지 않도록 유의하세요.
3) 부모와 같은 침대를 쓰지마세요.
아기가 너무 귀엽기 때문에 간혹 어떤 부모님들은 본인이 자는 침대에서 함께 아기와 잠들기를 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계에 따르면 부모와 신생아가 같은 침대를 쓸 경우 영아 돌연사 증후군 확률은 약 두 배 가까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부모는 자는 동안 아이를 굴려 뒤짚을 수도 있으며, 부모의 이불 등에 아이가 숨을 못쉬게 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같은 방에 있되 별도의 아기 침대를 사용하는 것 입니다.
4) 오랜 기간의 모유 수유
모유는 분유에 비해 소화가 빠르고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아이가 음식물이 역류하여 질식할 확률이 낮아지게 됩니다.
또 수유 중에도 푹신한 곳에 아기를 내려놓지 않고, 수유 중인 부모가 잠들지 않도록 유의 해야 합니다.
수유 중인 아이가 숨이 막혔을 때 바로 대처할 수 없기 때문 입니다.
5) 부모는 금연 해야 합니다.
부모가 흡연자인 경우 아기의 돌연사 확률은 2배나 높아진다는 것이 보고 되었습니다.
6) 실내 온도를 조절 하세요.
아기는 성인에 비해 체온이 높기 때문에 적당한 실내 온도를 조절해주셔야 합니다.
약 20~24도 사이의 온도를 조절하며 아기가 더워하지 않는지 지속적으로 관찰해보세요.
아기는 스스로 체온을 조절 하는 능력이 낮기 때문에 온도가 너무 높은 경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 난방을 위해 아기침대에 전기장판을 사용하시면 스스로 몸을 뒤짚기 힘든 아이가 화상을 입을 위험도 있습니다.
7) 영아 돌연사 예방 제품을 쓰지마세요.
간혹 영아 돌연사 예방을 위해 영아 수면 도구나 특수한 매트리스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제품은 실제로 영아 돌연사를 예방하는데에 큰 효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도리어 이런 도구들로 인해 아이가 사망하는 현상도 보고 된적 있습니다.
다른 수면 도구가 필요 없이 단단한 바닥에 적당한 매트리스 그리고 푹신하지 않은 이불이면 충분 합니다.
8) 공갈 젖꼭지를 활용하세요.
고무나 실리콘으로 만든 공갈 젖꼭지를 아이가 수면 하는 동안 물려 두게 되면 호흡을 위한 기도가 확보되기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아기가 깨어있을 때는 유두혼동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생후 1개월 이전에는 물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중에 젖꼭지를 물고 있다가 잠이 들어 떨어뜨리게 되면 다시 입에 젖꼭지를 물릴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아기는 세균에 취약하므로 사용한 젖꼭지는 꼭 잘 씻어 건조시켜주세요.
참고문헌
- 영아돌연사증후군 (SIDS) [미국 msd메뉴얼 일반인용]
- 영아돌연사증후군 예방법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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